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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친구들에 해당되는 글 5건
- 2013.09.09 <맨발의 친구들> 그까이꺼, 집밥, 전복 장아찌 정도는 있어야지???
- 2013.08.26 '먹방', 텔레비젼을 차고 넘치다
- 2013.08.12 <맨발의 친구들> 왜 무한도전이 더 대단해 보이죠?
- 2013.07.08 <맨발의 친구들> 맨발의 예체능? 강호동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 2013.06.03 '예능불패' 이효리도 어떻게 할 수 없는 <맨발의 친구들>
그래도 요즘 시장이나 마트에 가보면 전복이 예전에 비해 꽤나 많이 싸졌다며 매번 '세일'이라며 파는 중이다. 그런데 그 가격이, 낯부끄러운 천원 깍은 9900원에 큰 건 두 개에, 작은 건 네, 다섯개까지 들어 있다. 이른바 라면에 넣어먹어 라면 전복이라는 별명이 붙은, 아주 작은 것들은 열 개 정도 들어있는데, 그 크기가 정말 큰 강낭콩만하다. <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 나오는 전복의 크기는, 이 중, 제일 비싼, 한 두어 개 들은 정도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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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08 14:0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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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친구들>은 '자작곡 프로젝트'에 이어 '집밥 먹기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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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tvn)가 인기를 끌자 나이든 여자 배우들을 주축으로 하는 <마마도>(kbs2)를 만들고, <아빠 어디가?>(mbc)와 비슷한 <아빠의 자격>(kbs2), <나는 가수다>(mbc)의 포맷을 이어받은 <불후의 명곡>(kbs2)에, 이제 다시 그것을 비스무리하게 본딴 <슈퍼매치>(sbs) 그리고, <진짜 사나이>(mbc)가 없었으면 결코 만들어 지지 않을 <심장이 뛴다>(sbs)까지, 시청률 지상주의가 되어버린 지상파 방송국에서 이제 케이블이든, 공중파 타 방송국이 되었든 남이 만든 포맷을 베끼는 건 특별하지 않은 사건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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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예체능'
이런 프로그램은 없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나는 mc강호동이 복귀와 함께 새로 시작한 <맨발의 친구들>과 <우리 동네 예체능> 두 프로그램의 명칭을 늘상 '맨발의 예체능'이라 헷갈려 주변 사람들에게 흉을 잡히곤 한다. 그런데, 7월 7일자 <맨발의 친구들>을 보면, 내가 헷갈린 게 아니었다. 난 그저, 예지력이 뛰어난 것일 뿐이었다. <맨발의 친구들>과 <우리 동네 예체능>의 '콜라보레이션' 딱 '맨발의 예체능'이지 않나?
그러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도대체 아직도 <맨발의 예체능>이 무엇을 하자는 프로그램인지 모르겠다.
처음에 외국에 나가 현지 체험 및 돈벌이를 하며, 한류 스타가 '앵벌이'를 한다면 이슈를 만들려고 하더니만, 반응이 없자, 예능 순회를 하는 이효리를 초빙해 각 출연자의 집을 돌며 용돈벌이를 하고, 촌으로 들어가 <패밀리가 떳다> 시즌 3 버전을 찍는가 싶더니만, 계곡에서 한 시간 내내 입수를 하다 '다이빙'을 한단다. 그러더니, 이젠 아이돌까지 연습을 시켜, 서로 경기까지 한다니! 도대체 무얼 하겠다는거지?
그러나, 안타깝게도 바로 어저께 까지 <맨발의 친구들>이 하는 건 하나도 새로운 게 없다. 처음 외국에 나간다고 했을 때, 그 아이템을 들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체험, 삶의 현장> 아이돌 버전이냐고 했을 때부터, 이제, <우리 동네 예체능>의 <아이돌 체육 대회> 편을 찍고 있는 이 시점까지, <맨발의 친구들>은 늘 어디선가 보던, 하지만 이젠 먼지가 풀풀나는 아이템들에, 하다하다 지금 강호동이 다른 방송사에서 주중에 하는 프로그램 아이템들을 꺼내든다.
게다가, 아이돌들을 급하게 훈련시켜 다이빙대에 세워 <맨발의 친구들> 팀과의 대결을 준비한 것처럼, <우리 동네 예체능>의 바로 전 포맷이 아이돌 장수 그룹 신화를 불러와 <우리 동네 예체능>팀이랑 대결을 펼쳤다. <아이돌 체육 대회>란 프로그램의 인기를, <신화방송>의 인기를 차용한 것이다. 심지어, 이젠 시청률마저, 동시간대 <맘마미아>와 힘겹게 꼴찌 탈출을 겨루고 겨루고 있는 <맨발의 친구들>과 <화신>에게 조차 밀리기 시작한 <우리 동네 예체능>이 비슷비슷해졌다.
(사진; tv 리포트)
그래, 포맷을 베껴도 좋고, 잘 나가는 아이템을 차용해도 좋은데, 프로그램의 '기승전결'마저 똑같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맨발의 친구들>이든, <우리 동네 예체능>이든 당연히 어떤 스포츠 종목을 들이댔을 때 mc진은 당혹스러워한다. 그리고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그 과정에서, 해도 해도 안되는 구멍이 있고, 배움이 빠른 에이스가 나온다.
하지만 강호동은 두 프로그램에서 캐릭터가 똑같다. 처음 종목을 듣고 멘붕에 빠지다가, 못하다가, 하지만 결국을 어느 정도 해내는, 그리고 그 과정에서 팀원들을 대하는 선생님을 대하는 리액션도 똑같다. 다그치다, 쩔쩔매다, 잘 하면 갖은 오버를 하다가, 아양도 떨다가......(아마도 강호동을 쫌 본 사람이라면, 내가 쓰는 이 문구에 자동적으로 오버랩되는 강호동의 모습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대망의 대결을 통해 감동의 진검승부가 펼쳐지겠지. 예고에서 보여진 것처럼, 그 어려운 과정을 감내했던 자의 눈물도 있을 것이고.
유세윤의 음주 운전 해프닝으로 대신 투입된 은지원은 다이빙대에 올라가면서 말한다. 내가 사전에 모니터링한 <맨발의 친구들>은 이게 아닌데.......
어디 은지원뿐이겠는가. 김현중도, 유이도, 윤시윤도, 은혁도, 그리고 나이많은 윤종신까지, <맨발의 친구들>에 참여한자신들이 흐르고 흘러 어느 날 저 높은 다이빙대위에 설 날이 있으리라고 생각이나 했겠는가. 그래도 해외에 가서 현지인처럼 돈을 벌라고 하면 돈을 벌고, 내 집을 다짜고짜 개방하라면 개방하고, 수영을 못해도 다이빙을 하라면 다이빙을 하는, 출연진들이 안쓰럽기 까지 하다. 그건 많은 출연료로 감음하지 못한 안쓰러움이다. 심지어 단발 출연의 아이돌들은 더 안쓰럽다. 세 달에 걸쳐 훈련을 하는데도 물에 대한 공포를 이기지 못하는 mc진들인데, 겨우 1주일 훈련을 시키고, 경기를 벌이라니, 누가 더 멀리 뛰나하며 3m 의 다이빙대를 달려가는 모습은 더 말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진짜 사나이>처럼 흘리는 땀 방울 하나하나가 시청률로 보답이라도 받으면 좋겠지만, 그저 안간힘처럼 보여지니 더 안타까울 뿐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의 공과 과는 강호동으로만 돌려지니, 이것을 좋다고 해야 하나, 더 안쓰럽다고 해야 하나.
(사진; 스포츠 월드)
강호동의 복귀 이후 많은 말들이 오고 갔다. 섣부르게 새로운 프로그램을 두 개나 런칭했다던가, 쉬는 동안 예능의 감을 많이 잃었다거나, 안일하게 거대 기획사에 기대어 그 기획사 소속 연예인을 끼워 팔기 하는데나 앞장선다던가...... 그런 모든 비난들이 거세게 일어도, 사실 강호동이 굳굳하게 자신의 길을 간다면 기회는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강호동은 안타깝게도, 그런 위기설들을 이른바 '진정성'으로 극복해 내지 못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을 실패로 이끈 mc가 바로 다음 프로그램의 mc로 살아남는 경우는 강호동 밖에 없다. 8년의 <놀러와>가, 그리고 101가지의 미션을 앞둔 <남자의 자격>이 사라진 곳에 유재석이나, 이경규는 없었다. 하지만, 화요일 밤의 <달빛 프린스>는 사라져도 강호동은 남아있고, <맨발의 친구들> 포맷은 공중에 떠도 강호동은 살아있다.
거대 기획사의 전횡이 어디 강호동뿐이냐고, 프로그램이 달라져도 살아있는 강호동은 여전히 그 기획사의 누군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다시 꾸려간다. 심지어 개편을 빌미로 기존의 정든 멤버가 내쳐지고, 같은 기획사의 누군가가 들어가는 식이다.
그렇다고 그게 새롭기라도 하면, <우리 동네 예체능>의 강호동 이수근 콤비를 목요일에도 또 봐야 하는 식에, <1박2일>의 은지원이 <맨발의 친구들>에 등장하는 식이다. 강호동이 다중이가 아닌 한에서 그의 리액션은 뻔할 수 밖에 없는데, 그와 함께 하는 사람들조차 같으니, 더더욱 뻔할 수 밖에 없다.
강호동은 사람들이 자시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고 섭섭할 수도 있겠지만, 복귀 후 강호동의 짧은 행로를 보면서, 왜 사람들이 그에게 불평불만을 하는지 보인다.
한때 그 누가 와도 살려내지 못할 거 같은 mbc 일요 예능의 최근 승승장구를 보면, 예능 트렌드의 기복이야 하느님이 아니고서는 그 누구도 장담치 못할 일이다. 하지만 적어도 최근에 보면, 그건 하난 장담할 수 있을 것 같다. 강호동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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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3년 만에 5집 '모노크롬'을 내놓은 이효리가 홍보차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순회 중이다.
그리고 '예능불패'라는 수식어처럼 이효리를 맞이한 예능들은 <땡큐> 자체 최고 1위, <라디오 스타> 역시 시청률 상승에 동시간대 1위라는 흡족한 성적표를 거둬들였다.
단지, 피디가 이효리네 집 앞에서 한 달동안 머물며 읍소했다는 <맨발의 친구들>만이 기대와 다르게 별다른 효과를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천하의 이효리라도 안되는 건 안되는가 보다.
<맨발의 친구들>에서 피디를 한 달이나 기다리게 했다는 이효리의 말을 듣고 강호동이 왜 그랬냐고 질문을 한다. 그러자 이효리는 1초도 쉬지 않고, 강호동과 자신이 맞지 않아서 그런다고 대답을 한다.
아마도 그간 이효리가 나온 예능들이 좋은 성과를 얻은 것은, 그 프로그램에서 이효리가 잘 했기 때무이기도 하지만 이효리가 자신을 잘 살려낼 프로그램만 잘 골라서 선택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피디의 인간적 부탁을 받고 나온 <맨발의 친구들>에서 이효리로 인한 기사들은 대부분 강호동과 이효리의 기싸움을 들먹이며, 강호동을 이기는 이효리라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간곡한 부탁을 해서 불러다 놓고 메인 mc랑 기싸움이나 시키다니!
(맨발의 친구들에 출연한 이효리, 뉴스엔)
이효리가 나와서 잘된 <라디오 스타>, <땡큐>와 <맨발의 친구들> 사이의 차이점은 무엇이었을까?
토크 내용의 진정성이나 솔직함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예능 쫌 하는 언니'가 마음껏 놀 수 있는 판을 벌려 준 게 아닐까.
<라디오 스타>에 등장한 이효리는 처음부터 기세등등했다. 누군가와는 동갑, 누군가보다는 한 살이 어리지만, 그 누구라도 그녀에게 쉽게 말을 놓기 힘들만큼 당당한 기세로 프로그램을 제압해 갔다. 그리고 그 힘은 바로 그 누구도 감히 하기 힘든 솔직함이었다.
결혼을 약속한 사이도 아니지만 지금 사귀는 그 사람에 대해 마지막의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당당함, 핑클 초창기의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과오를 가감없이 밝히는 담백함, 그 어떤 질문이나, 태클에도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밝힐 수 있는 떳떳함이 '예능 불패'라는 것이 그저 시간이 쌓여서 이루어진 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해 냈다.
<땡큐>와의 시간도 역시나 이효리가 프로그램의 중심에 서있다는 것에선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라디오 스타>의 이효리가 '다 덤벼!'하는 'Bad Girl'의 거침없음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땡큐>의 그녀는 선배 가수 이지연의 팬이자, 그녀와 같은 길을 이제는 그녀보다도 더 오래 걸은, 그리고 후배 가수 예은의 선배인 여자 가수 이효리였다.
밭에 난 채소들을 툭툭 털고 입에 넣어 맛을 보듯, <땡큐>엣 이효리는 십오년을 지켜온 여가수의 삶을 가공하지 않고 보여주는 날 것의 대담함으로 프로그램을 장악해 갔다. 선배 이지연도 사랑에 대해서는 수줍어 하고, 후배 예은은 그저 여미기에 바쁜데도, 지금 이 순간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솔직한 이효리는, 그것이 사랑이든, 광고이든, 먹거리이든 동일한 태도를 견지함으로써 진정성을 얻어갔고, 마치 욕을 들어먹으려고 욕쟁이 할머니를 찾아가듯 색다른 공감의 결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그 프로그램에서 하는 이야기, 캐릭터들은 전혀 달랐지만, <땡큐>이든, <라디오 스타>이든, 이효리에 의한, 이효리를 위한, 이효리의 시간을 충분히 제공해 주었다.
(땡큐에 출연한 이효리, 파이넨셜 뉴스)
하지만 <맨발의 친구들>은 달랐다.
도대체 '도와달라'는 피디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해외 맨발의 친구들 포맷을 하다가 그걸 접고 국내로 들어온 첫 회, 멤버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여행 경비를 마련하는 포맷조차 딱히 새로운 포맷을 결정된 바 없는 상황에서 대뜸 이효리만 불러다 놓으면 그녀가 다 알아서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까?
아니 이효리도 처음엔 다 알아서 해보려고도 했던 거 같다.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자기(?) 프로그램의 주도권을 남에게 넘기는데 익숙치 않은 강호동은 이효리가 나타가 판을 이끌어 가는 걸 참아내지 못했다.
웃자고 쓴 기사 강호동 vs. 이효리는 내내 강호동식 진행과 이효리식 진행의 불협화음이었고, 이효릭 이 프로그램의 고정이 되지 않는 이상, 결국은 강호동에 의한 프로그램으로 남아야 할 <맨발의 친구들>에서 깜짝쇼 이효리는 그다지 도움이라기 보다는 강호동식 진행의 피로감만 확인 시켜준 결과가 되었을 뿐이다.
더구나 이효리가 휘젖는 판을 견디지 못하고 그녀의 판에 즐겨이 휘둘려지는 대신에 삐진 아이 컨셉으로 호시탐탐 자신을 돋보일 기회만 노리는 강호동은 피곤하다. 이효리 조차 그걸 깨달았는지 어느 틈에 조금씩 물러서기 시작하니, 천하의 이효리를 데려다 놓은 들, 강호동의 예능은 달라지지 않았다. 도움을 받을 자세가 되어 있지 않는데 어떻게 도와주겠는가.
물론 이효리까지 가세한 <맨발의 친구들>은 다른 때보다 재미있었다. 하지만, 그 재미는 아빠와 아들들의 가족애와, 군발이들의 전우애를 넘길 만큼 재밌지는 않았다. 연예인의 집을 찾아가는게 이제는 그다지 신기한 일도 아니요, 유이 엄마의 남편감 고르기는 더더욱 흥미롭지 않다. 심지어 길고 지루한 동물 이름 알아맞히기 게임이라니!! 누구네 집이라는 장소의 특성은 하나도 살려내지 못한 채 악기를 다루고, 게임을 하는 방식은 이미 '패밀리가 갔다'시즌 1,2를 통해 흘러간 컨셉이다.
엉뚱한 김현중도, 한결같은 강호동도 재미가 없진 않지만, 그렇게 예능을 통해 이미 이미지가 소모된 사람들보다 유일하게 새로운 인물, 드러나지 않은 윤시윤의 열의가 신선한데도, <맨발의 친구들>은 새로운 캐릭터를 발굴하는 대신여전히 강호동의 뻔한 진행과 새롭지 않은 한류 스타 놀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외국인 샘 해밍턴이 군대에 가는 세상에, 이 뻔한 사람들이, 뻔한 캐릭터로 해외를 가든, 누구네 집을 찾아가든 관심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너무 안일한 판단이다.
<상어>요시무라 준(한이수), 복수의 밑그림을 그리다 (0) | 2013.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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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캠프> '구설수'의 진성성넘치는 세탁 방식 (0) | 2013.06.04 |
<출생의 비밀> 또 한편의 신데렐라 이야기? (0) | 2013.06.02 |
<몬스타> 찌질하거나, 지고지순하거나, 첫사랑 클리셰의 간극을 메워주는 음악 (0) | 2013.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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