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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에 해당되는 글 3건
- 2016.08.19 <원티드> 현실적인 결말, 그래서 증명한 <원티드>같은 스릴러의 존재 이유 2
- 2016.07.21 <원티드> 케이블 최고의 시청률 원티드, 그리고 오늘날의 미디어, 무엇을 탐하는가?
- 2016.07.01 스릴러, '모성'을 엔진으로 삼다.
소위 말하는 '막방 버프'라는 것도 없었다. 지난 주 올림픽으로 인해 한 주를 쉬어간 <원티드> 마지막 회 4.9%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나마 초반 7,8%를 오르내리던 시청률은 비슷한 장르 드라마인 <w>의 방영과 함께 반토막이 나다시피 했고, 거기서 좀처럼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종영을 맞게 되었다. 그렇다면, 역시나 '시청률'이라는 잣대로 <원티드>를 평가해야 할까? 중장년층이, 심지어 젊은 층조차 고달픈 현실 생활의 시름을 잊고자 드라마를 보는 세상에서, '현실'의 가장 적나라한 모사가 이루어졌던 비주류 장르 드라마를 '시청률'로만 평가한다면 아마도 공중파 tv에서 '스릴러'나, 신선한 시도는 씨가 마를 듯하다. 마치 우리가 건강을 위해 심심한 야채를 밥상에 채워넣듯, <원티드>와 같은 새로운 스릴러는 건강한 방송 문화의 비타민처럼 앞으로도 꾸준히 복용되어야 할 것이다.
<질투의 화신> '공감'과 '모욕' 사이, 경계의 이야기를 펼치다 (0) | 2016.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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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빛나야 할 '청춘', 그 어깨를 온전히 짖누르는 '삶'의 무게 (2) | 2016.08.21 |
웹툰의 시대, '설정값'의 만화 주인공과 사랑을~-<W> (2) | 2016.08.18 |
<청춘시대> '죽음'으로 말하는 이 시대의 청춘 (2) | 2016.08.14 |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길고도 긴' 꽃보다 남자의 그림자, 전파 낭비? 혹은 가장 안전한 선택? (2) | 2016.08.13 |
<운빨 로맨스>에 이은 <w>가 첫 선을 보이고, 새로운 수목 드라마 대전이 시작되었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던 <함부로 애틋하게>가 12.9%로 안정적으로 1위를 선점한 가운데, 이종석, 한효주 두 배우를 앞세운 <나인>의 송재정 작가의 야심작 <w>가 전작에 바통을 받아 8.6%로 희망적인 출발을 했다. 두 드라마 모두 장르는 다르지만 스타급 배우들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려가거나 예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드라마의 접전이 점쳐진다.
드라마 속 '시위 문화'에 대한 유감 -<끝에서 두번 째 사랑>, <원티드>, 그리고 <38사기동대> (0) | 2016.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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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플 마인드> 누가 괴물일까? 사이코패스 이영오? 아버지 이건명? 자본 '현성'? 아니면 조기 종영하는 kbs2? (0) | 2016.07.27 |
<뷰티플 마인드> 사이코패스, 마음을 탐하다. 'feel like sing'in love' (0) | 2016.07.20 |
<뷰티블마인드> 의학 드라마? NO! 인간 탐구 드라마 (0) | 2016.07.06 |
<디어 마이 프렌즈> 늙은 친구가 된 어르신들 , 그리고 어른들의 자리 (0) | 2016.07.03 |
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소극장 창작 뮤지컬 상, 18회 한국 뮤지컬 대상 베스트 창작 뮤지컬 상에 빛나는 <왕세자 실종 사건>은 성남, 부천 등의 아트 센터를 통해 장기 공연 중이다. 제목에서도 이미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조선'이라는 시대를 배경으로 삼아, 하룻밤 사이에 '실종'된 왕세자, 즉 왕과 중전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미스터리 멜로'를 내건 뮤지컬답게, 뮤지컬은 실종된 아들을 찾기위해 맹목적인 '중전'과 이런 중전에 맞대응하여 지킬 것이 많은 임금과 측근의 긴장감넘치는 대결로 이어진다. 길고도 지리한 궁궐의 밤을 견디기 위해 하릴없이 술잔이나 기울이던 어미 중전은 하지만 아들의 '실종' 앞에 지아비인 국본 임금은 물론이요, 그간 자신의 측근이라 생각했던 모두에게 '의심'을 던진다. 아들을 잃은 어미이기에 가능하다. 물론 뮤지컬 <왕세자 실종 사건>은 이렇게 맹목적인 어미의 아들 실종 사건으로 시작하여, 뜻밖에도 연극이 표방하듯 '미스터리 멜로'로 장르를 전환한다. 하지만, 연극이 종료된 이후에도, 그래서 왕제자는? 이라는 물음표를 지울 수 없듯, 기꺼이 멜로의 떡밥이 된 '아들의 실종'과 '애타는 모정'은 이 연극으로 발길을 돌리게 만든 가장 큰 변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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